[캐스터]
요즘 날씨가 정말 좋죠?
[캐스터]
맞아요.
하늘도 맑고, 공기도 온화해서 바깥 활동하기 좋고요.
또 책 읽기도 참 좋잖아요.
[캐스터]
그렇죠.
쾌적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책을 읽기 좋고요.
또한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세로토닌의 분비도 줄어들게 되는데 이에 따라 침착해지고 사색에 잠기게 되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.
[캐스터]
네, 바로 그렇기 때문에 그 옛날부터 가을에는 등잔불을 가까이해서 글을 읽기 좋다는 사자성어 '등화가친'이라는 표현을 써왔는데요.
쾌적한 가을밤, 책을 읽으며 여유롭게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?
[캐스터]
이번에는 내일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
가을이 깊어가면서 연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.
내일도 아침은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는데요.
[캐스터]
특히 서울 한낮 기온 26도로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덥게도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.
심한 온도 변화에 감기에 걸리기 쉬운 요즘인데요.
평소보다 면역력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.
[캐스터]
내일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지나겠습니다.
다만 오전까지 내륙 곳곳에는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.
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.
[캐스터]
한편 제주도는 내일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는데요.
이 비는 모레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.
[캐스터]
비가 내리며 날씨도 쌀쌀해지겠는데요.
다가오는 일요일, 내륙 곳곳에서는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겠습니다.
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.
[캐스터]
고은재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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